삼성역 근처 봉은사(역) 주차 팁

오늘은 봉은사에서 촬영이 있었다.
나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지만 촬영을 골라서 갈 수 있는 시즌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이 갔다. 역할은 보살이었는데 스님은 아니면서 절밥 얻어 먹으며 마당 쓸면서 불도를 닦는 그런 컨셉.

준비할 의상이 많아서 어김없이 차를 끌고 출근을 하였기에 근처 주차할 곳을 앱으로 알아 보았지만 평일이라 엄청 비싸서 근처를 먼저 물색해 보기로 했다.

근처에 도착한지 5분도 안 되어서 꿀 주차를 하게 되어 이 장소를 공유하고 싶어졌다. 일단 봉은사 구경을 잠깐 하고 공개하도록 하겠다.

마당 쓰는 보살 1 (나 아님)

일부러 무역센터가 보이도록 찍었다. 도심속에 이렇게 크고 멋진 절이 있다는 것에 일단 놀랐다.

23m 미륵대불(국내최대)

엉청난 크기의 미륵불을 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조각을 한 다음에 세웠을까
세워 놓고 조각을 했을까
조각한 다음에 세웠다면 어떻게 실어 나른 후 세웠을까?

물 먹는 날물못

비둘기만 종종 와서 목을 축이고 갔다.

연회다원

다과와 차를 마시는 곳이다.
내부에서는 페퍼민트차와 연잎차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운영시간은 08:00~20:00 이고
카페 1만원 이상 주문시 주차장 2시간 무료이다.

템플스테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템플스테이라고 네이버에 나와 있다.
1박 2일에 1인당 7만원. 3명 이상 지원시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며 휴식형과 체험형 2가지가 있다.

주차장은 은근 넓다

엄청난 주차료

만약 자동차로 입장하셨다면 1시간 이내에 나오는 것을 추전 드리며 꿀 주차 자리를 드디어 공개하겠다.



주차 팁

네이버 지도앱

봉은사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봉은사쪽으로 걷다보면 도고치과의원이 3층에 보이는데 그 건물을 오른쪽으로 끼고 우회전하면 골목이 나온다.
그림을 확인하고 그곳에 주차하면 되는데 무제한이다. 누구도 연락하지 않는다.
딱지도 안 끊긴다.
카메라는 그냥 cctv이니 공간이 남았다면 기분 좋게 왼쪽 벽에 바짝 붙여서 하면 된다.

봉은사 근처에 또 갈 일이 있다면 다시 꼭 저곳에 주차할 예정이다.